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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51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명대사 ====================================================================================================== 1782년 정조 16년 오만한 노론 세력에 맞서 왕권 강화를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정조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진다. 나라경제의 근간인 세금이 증발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엄청난 규모의 공납비리 사건이었다. 부패관료들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정조는 최측근에게 비밀리에 수사를 지시하는데, 그에게 내린 정5품의 벼슬이 바로 찾을 탐(探), 바를 정(正) 즉, 올바름을 밝혀내라는 의미의 탐정(探正)이었다. 이리하여 왕의 밀명을 수행하는 조선 최초의 명탐정이 탄생하게 된다. ==========================.. 2011. 6. 18.
'황해 (Hwanghae, 2010)' 명대사 ====================================================================================================== 구남 : 내 나이 11살 때, 동네에 개병이 돌았다. 우리집 개도 개병이 걸렸는데, 첨에는 지 애미를 물어 죽이드만... 후에는 지 아가리로 물어 죽일 수 있는 것들은 몽땅 물어죽였다. 결국에 동네 사람들이 몽디로 때려 죽일려고 하자, 그 놈은 달아나버렸다. 몇 날이 지나서 그 개는 비쩍마른 꼬라지로 다시 나타났다. 새까만 눈까리에 맥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렇게 나를 한참 쳐다보다가... 개는 천천히 드러누워 죽었다. 나는 그 개를 동네 뒤에다가 묻어줬고, 그렇게 땅에 묻혔던 개는 그날 밤에 다시 꺼내져 어른들한테 잡아먹혔.. 2011. 6. 14.
'아이들... (2011)' 명대사 ====================================================================================================== 허 경장 : 무슨 아~들이 한두 명도 아이고, 다섯 명이 실종이야 실종은... ㅡㅡ;; 용덕 부 : (막아서고) 너무하네. 허 경장 : (짜증) 지금요... 아~들이요... 노루 맨치로 산을 휘저으며 뛰댕기고 있어요! 우리도 지금 바쁩니다, 예? 눈에 안비는교?! 선거철이라 우리 지금 투표함도 경호하러 가야되고요... 원길 부 : 카믄... 여기 서장 나오라 캐라. 허 경장 : (할 말을 잃은) 용덕 부 : 봐라, 우리도 꼬박꼬박 세금내는 국민들이야. 원길 모 : 아~들이 없어졌다카믄, 찾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거 아이가? .. 2011. 4. 23.
'두 여자 (2010)' 명대사 ====================================================================================================== 열정을 사랑인 줄 알았던 적이 있다. 사랑의 잔인함에 대해선 아무 것도 보고싶지 않았다. ====================================================================================================== 지석 : 어느 기자가 물었어. "프로이드 선생님, 도대체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겁니까?" 프로이드 선생의 대답은 간단했어. "Lieben und Arbeiten." 사랑과 일!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삶은 살만한거다, 이 친.. 201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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